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🎯 거래소에서 말하는 ‘랏(Lot)’이란? 코인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기본 단위 개념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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🎯 거래소에서 말하는 ‘랏(Lot)’이란? 코인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기본 단위 개념

오늘 한 스푼 by 산이 2025. 8. 1. 10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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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소에서 쓰는 ‘랏(lot)’이라는 단어,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낯설지만 사실 매매에 아주 중요한 ‘거래 단위’를 뜻하는 개념입니다.
주식에서 ‘1주’, 슈퍼에서 쌀을 ‘1kg’ 단위로 파는 것처럼, **코인이나 선물 거래에서도 기준이 되는 크기(양)**를 정해 놓은 게 바로 ‘랏’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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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중요할까? 손익 계산의 기준

거래소에서 선물이나 마진 거래를 할 때, 내가 몇 개의 비트코인을 거래하는지 직접 쓰는 게 아니라,
**“몇 랏을 주문한다”**는 식으로 표현합니다.
이는 거래소가 정해놓은 기준 수량에 따라 손익, 수수료, 청산 가격 등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.

예를 들어 어떤 거래소에서
1 랏 = 0.001 BTC 라고 정했다면,
3 랏을 주문하면 0.003 BTC를 거래하게 되는 겁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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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소마다 다르다: 코인마다 다른 ‘1랏’ 정의

중요한 점은 모든 거래소가 같은 랏 기준을 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.
거래소마다, 그리고 거래 대상 코인마다 1 랏이 의미하는 수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.

ㆍ바이낸스 선물: 1랏이 보통 최소 주문 단위, USDT 기준 가격으로 거래
ㆍ바이비트: 1랏 = 1 USD 규모 계약 수량 기준
ㆍMT5나 MT4 등에서는 1랏 = 100,000 단위의 기초자산(전통 파생상품 기준)

즉, ‘1랏 = 얼마’인지 거래소 규칙을 확인하는 것부터가 기본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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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전에서 어떻게 활용될까?

● 수익 계산
내가 10랏을 매수했다면, 해당 수량에 가격 차이를 곱해서 수익을 계산합니다.
예: 1랏 = 0.001 BTC, 진입가 $30,000 → 청산가 $30,500 → 차익 = $500 * 0.001 = $0.5 × 10랏 = $5

● 청산 가격 계산
내가 몇 랏을 거래했는지, 증거금은 얼마인지에 따라 강제 청산 가격이 정해집니다.

● 리스크 관리
초보자라면 무작정 많은 랏을 사는 것이 아니라, 내 자산 대비 감당 가능한 랏 수만큼만 매수/매도해야 합니다.
‘랏 수 = 포지션 크기 = 위험 노출 크기’와 같기 때문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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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의점: 랏 수를 늘리면 수익도, 손실도 커진다

랏은 단순한 단위가 아니라 내가 시장에 얼마만큼 노출되느냐를 결정하는 수치입니다.
1랏에서 10랏으로 늘리면 수익 가능성도 10배지만, 손실도 10배로 커집니다.
특히 레버리지를 쓰는 선물 거래에서는 랏 수 × 레버리지 = 실질 위험 노출 금액이기 때문에,
**“내 자금 대비 어느 정도가 적정한가?”**를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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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: 랏은 거래의 ‘기본 단위’, 모르면 손익도 헷갈린다

랏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거래소와 투자자 사이의 ‘약속 단위’입니다.
이를 제대로 이해해야 매매 수익 계산도 가능하고,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준도 명확해집니다.
특히 선물/마진 등 고위험 거래에서는 랏 수 설정이 곧 생존율을 좌우하기도 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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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전 체크리스트
ㆍ‘1랏이 무엇을 의미하는지’ 거래소에서 먼저 확인
ㆍ매매 전 내가 몇 랏까지 감당 가능한지 계산
ㆍ포지션 규모 = 랏 수 × 코인당 가치
ㆍ랏 수를 늘릴수록 청산 위험도 함께 커짐
ㆍ익숙해지기 전에는 적은 랏, 낮은 레버리지부터 시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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